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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운동(요가)

아스탕가 요가 철학 8단계 (1)

by 심플 라이프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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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탕가 요가는 고대인도의 요가를 현대에 맞게 재 구성한 요가 스타일이다. 강한 힘과 정신 집중을 동시에 사용한다. 아스탕가는 파탄잘리 요가 철학에서 유래한 팔 단계 요가를 의미한다. 이 팔 단계 요가는 수련자가 깨달음에 도달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나타낸다. 

 

현대에 많이 알려진 아스탕가 요가는 '스리 K. 파타비 조이스가 20세기 초에 전파한 수련 스타일이다. 이 요가는 정확한 시퀀스와 특정 호흡법을 중요시 한다. 

 

 

 

1단계 야마 (Yama)  윤리적인 계율이다.

신조, 국가, 연령과 시대를 초월한 계율이다. 이 야마에 속한 다섯가지 계율은 1) 아힘사, 2) 사트야 3) 아스테야 4) 브라마차리아 5) 아파리그라하이다. 

 

1) 아힘사뜻은 비폭력, 불살생이다. 요가를 수행하는 이는 사물을 파괴하거나 생명체를 죽이는 것을 금한다. 폭력은 마음의 상태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자잘못을 사물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폭력은 두려움, 나약함, 무지와 불안에서 나타난다. 이 감정들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두려움으로부터 해방시켜야 한다. 

 

2) 사트야뜻은 진실함이다. 진실함은 마음을 정화시킨다. 요기는 생각, 말, 행동에 있어 완전한 진실을 전제로 해야 한다. 거짓은 진실의 근본 법칙에서 벗어나게 한다. 누구에게도 적의를 품고 있지 않을 때 마음은 자비로 가득 찬다. 진실된 사람이 맑은 마음으로 기도할 때, 그가 진정으로 필요한 것들은 꼭 필요한 시기에 그에게 다가온다. 

 

3) 아스테야뜻은 도둑질을 하지 말라는 뜻이다. 욕망은 그릇된 행동을 하게 한다. 훔치고 싶은 충동과 갈망이 일어난다. 아스테야, 즉 남의 것을 훔치지 말라는 뜻이다. 요가를 하는 수행자라면 부, 권력, 명예를 갈구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 신성'에게 헌신하여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와 진다. 

 

4) 브라마차리아는 금욕생활을 하고 자기를 억제한다는 뜻이다. 브라마차리아를 이루게 되면 활동력, 힘, 용기, 지혜를 축척하게 되어 힘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육체적인 힘은 '절대신성'을 위해서 이고 정신적인 힘은 문화를 전달하는데, 지적인 힘은 영적인 삶을 살게 해준다는 믿음이 있다. 

 

5) 아파리그라하는 무소유, 즉 필요치 않은 것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필요이상 많은 물건을 소유하고 아무런 노력 없이 주변인의 도움을 받기만 한다면, 이는 영혼의 빈곤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때문에 요기는 삶을 검소하게 살아가되 부족함이나 손실을 느끼지 않게 된다. 

 

2단계 니야마 (Niyama) 자기 개인적인 정화, 규범

 

니야마는 개인적인 수행에 적용하는 규범, 규율이다. 파탄잘리가 말하는 다서가지 니야마는 1) 사우차 2)산토사 3) 타파스 4) 스바드야야 5) 이스바라 프라니 다나

 

1) 사우차는 몸의 청결, 신체정화를 의미한다. 목욕을 통해 신체를 정화하고 아사나와 프라나야마를 통해 내면을 정화한다. 아사나 수행은 신체에 쌓여 있는 불순물이나 독소를 내보내고 프라나야마는 피에 산소를 공급하며 신경을 정화시킨다. 마음이 맑으면 한곳에 집중하기 쉽다. 이 집중으로 인간은 '감각'을 조절할 수 있게 되고, 자신의 육체라는 사원에 들어갈 순비가 된다. 

 

2) 산토사는 만족감, 충족감이다. 자기에게 주어진 것을 만족하게 되면 기쁨이 찾아온다. 만족을 모르는 사람은 집중을 할 수 없다. 만족을 느끼는 사람은 진실을 알고 기쁨을 아는 자이다. 만족감은 평온한 마음의 상태이다. 

 

3) 타파스는 정화, 자기 제어, 고행을 의미한다. 수행을 하는 데 있어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고 이 목표를 향해가는 데 방해가 되는 모든 욕망을 버리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을 하는 것이다. 타파스는 세 가지로 나 윈다. 육체, 언어, 마음. 금욕과 비폭력은 육체의 타파스. 진실을 말하고 신성을 찬미하는 언언의 타파스. 마음의 평정을 이루고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마음의 타파스. 이기적인 행동을 하지 않고 모든 것이 신의 뜻임을 받아들이고 행동하는 것이 타파스이다. 

 

4) 스바드야야는 성찰, 자기 탐구란 뜻이다. 자신의 내면에 내재하는 최상의 것을 끌어내는 것이다. 스바드야야를 수행하는 이는 인생관이 바뀌고, 모든 만물을 위해 희생,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 즉 만물이 신성하고, 그것을 움직이는 에너지가 우주을 움직이는 것과 동일한 에너지임을 깨닫는다. 또 인생을 건강하고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 신성한 학문을 연구하고 무지를 끝낸다. 스마드야로써 수행자는 그의 영혼의 실체를 알게 되고, 신성과 영적 교감을 얻게 된다. 

 

5) 이스바라프라니다 나는 절대 신성에 대한 헌심 즉 신심을 뜻한다. 신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를 밝힐 수 있다. 자만심으로 득의양양하지 않고, 권력에 휩싸이지 않으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 머리를 숙이지 않는다. 오직 신심으로 머리를 숙인다. 

 

3단계 아사나는 요가를 행하는 데 있어 취하는 자세다. 

요가자세를 아사나라 한다. 아사나를 행하게 되면 안정감, 건강, 균형을 느낄 수 있고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된다. 아사나는 단순간 체조나, 운동이 아니다. 아사나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공기, 장소, 그리고 매트(담요)가 필요하다. 동시에 강한 결심이 동반되어야 한다. 

 

아사나는 혼자 힘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 팔, 다리를 사용하여 무제를 지탱하고 균형을 잡는 동작이다. 아사나를 수행하게 되면 민첩성, 균형감, 인내력을 가지게 된다. 아사나는 신체의 모든 근육, 신경, 분비선을 운동시키기 위해 수세기 동안 발전되어 왔다. 아사나는 근육이 탄력 있고 병으로부터 육체를 보호해 준다. 또한 피로를 없애주고 신경을 진정시킨다. 하지만 잊어선 안된다. 아사나의 궁극적인 목적은 마음정화이다. 

 

아사나를 행하게 되면 건강을 되찾게 되는데 육체와 마음과 영혼의 완전한 평형 상태가 된다. 아사나를 행하는 동안 요기의 육체는 다양한 생물체의 모습을 닮게 된다. 아사나의 생물체의 형체를 닮은 이유는 모든 생물체, 즉 가장 하등한 곤충부터 완전한 현인까지 모든 피조물의 형상들이 대 우주 안에서 함께 존재하고 같이 호흡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 다음편에 이어 계속 해서 소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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