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서핑은 그 자체로 모험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결합한 특별한 경험이다. 전 세계 서퍼들이 하와이를 방문해 파도의 스릴을 만끽하며 열적적인 순간을 보낸다. 이제, 하와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서핑 장소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해보려 한다.
1. 와이키키 해변 (오아후)
하와이 서핑의 시작을 상징하는 곳이 바로 와이키키 해변이다. 이곳은 부드러운 파도로 유명해 초보자들이 서핑에 입문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해변가에는 많은 서핑 스쿨이 있어, 가벼운 강습을 통해 파도를 타기 시작할 수 있다. 주변에 늘어선 야자수와 따뜻한 태양 아래에서 서핑을 배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특징: 와이키키 해변은 서핑의 본광으로, 특히 초보자들에게 이상적이다. 파도는 부드럽고 일관적이어서 기본적인 서핑 기술을 연습하기 좋다.
가는 법: 와이키키 해변은 오아후 섬의 호놀룰루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다니기 편리하다. 호놀룰루 국제공항(HNL)에서 차로 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비용: 서핑 강습은 보통 1시간에 $70~$100정도이며, 서핑보드 대여는 하루 약 $20~$30 정도다.
교통편: 호놀룰루 시내에서는 버스, 택시, 렌터카 모두 이용 가능한다. 버스는 저렴한 대중교통으로 1회 승차에 $2.75 정도이며, 여러 번 이용할 계획이라면 데이 패스 ($5.50)를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주변 갈 곳: 서핑 후에는 인근의 다이아몬드 헤드(Diamond Head) 국립공원에 들러 하이킹을 즐기거나, 루루루 바다 수족관을 방문해 해양 생물도 관찰할 수 있다. 와이키키 쇼핑거리에서는 다양한 기념품과 로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2. 노스쇼어 (오아후)
서핑 마니아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장소가 노스 쇼어다. 겨울이 되면 이곳은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프로 서퍼들로 북적인다. 가장 유명한 서핑 포인트는 파이프라인이다. 이곳에서는 높은 파도가 파도 속 터널(바렐)을 형성해 서퍼들에게 짜릿한 도전을 제공한다. 또한 와이메아 베이와 선셋 비치 역시 큰 파도로 유명해 보다 높은 수준의 서핑 실력을 요구한다.
특징: 노스 쇼어는 겨울철에 프로 서퍼들의 성지로 불릴 만큼 거대한 파도로 유명하다. 가장 인기 있는 서핑 포인트는 파이프라인과 와이메아 베이다. 이곳의 파도는 높이 6m가 넘기도 해 경험 많은 서퍼들에게 추천된다.
가는 법: 호놀룰루에서 H-1 고속도로를 타고 서쪽으로 이동한 후, H-2 고속도로로 바꿔 북쪽으로 이동하면 약 1시간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비용: 주변에서 전문 서핑 강습은 2시간 기준으로 $100~$150 정도로 제공된다. 숙박은 현지의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에 약 $100~$150 사이며, 고급 리조트는 $300 이상이다.
교통편:자동차는 렌트가 가장 추천되며, 렌터카 비용은 하루 약 $50~$80이다. 대중교통은 버스 이용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다소 오래 거릴 수 있다.
주변 갈 곳: 노스쇼어의 명물인 마츠모토 세이브 아이스(Matsumoto Shave Ice)에서 유명한 빙수를 맛보거나, 토들비치(Tutle Beach)에서 바다거북을 볼 수 있다. 또한 서퍼들과 관람객들이 모여드는 할레이와 (Haleiwa) 마을은 독특한 상점과 로컬 카페들로 가득하다. 특히 상점의 색깔들이 자연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3. 하날레베이(카우아이)
카우아이 섬의 하날레이 베이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서핑 명소다. 초보자와 중급 서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파도를 제공한다. 겨울철에는 큰 파도로 서퍼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며, 여름철에는 비교적 잔잔한 파도로 편안한 서핑을 즐길 수 있다. 멋진 산악 배경과 에메랄드빛 바다는 서핑과 자연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게 해 준다.
특징: 카우아이의 하날레이 베이는 독특한 곡선형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곳으로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겨울에는 큰 파도가 형성되어 도전적인 서핑을 할 수 있다.
가는 법: 라후에 공항(LIH)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하날레이로 가는 도로는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다.
비요: 서핑보드 대여는 하루 약 $20, 서핑강습은 1시간에 $75~$120이다. 카우아이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숙박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1박에 $80~$150 정도의 게스트하우스가 많다.
교통편: 렌터카는 이동에 매우 편리하며, 카우아이의 주요 장소들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렌터카 비용은 하루 $50~$70 정도이다.
주변 갈 곳:하날레에이 마을은 지역 예술품 갤러리와 매력적인 카페들로 유명하다. 하날레이 피어는 일몰을 감상하기에 완벽한 장소이며, 인근의 나팔리 해안에서는 멋진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4. 호호키파비치(마우이)
호오키파 비치는 마우이 섬의 대표저인 서핑 명소로, 특히 윈드서핑과 서핑을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다. 바람과 파도가 조화를 이루어 도전적인 서핑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곳은 경험 많은 서퍼들이 거친 파도에 도전하며 스릴을 만끽하기에 좋다. 이곳의 파도는 때때로 급격히 변화해 서핑 기술을 펼쳐 보이는 서퍼들의 무대가 된다.
특징: 마우이의 북쪽 해안에 위치한 호오키파 비치는 윈드서핑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바람이 강하고 파도가 거칠어 숙련된 서퍼에게 적합하며, 바다거북이 종종 해변에서 쉬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가는 법: 카훌루이 공항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로 Hana Hwy를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비용: 주차는 무료이며, 서핑보드 렌탈은 $20~$40. 윈드서핑 장비는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교통편: 마우이는 렌터카 사용이 필수적이며, 대중교통 서비스는 제한적이다.
주변 갈 곳: 호호키파 비치에서 가까운 파이아 타운은 예술가와 서퍼들이 자주 찾는 독특한 마을이다. 또한, 마우이의 '로드 투 하나'는 경치 좋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5. 코나해안(빅아일랜드)
빅 아일랜드의 코나 비치는 서핑과 스노클링이 모두 가능한 다목적 장소다. 이곳의 파도는 초보자와 중급자 모두에게 적합하며, 해안선의 다양한 지형이 색다른 서핑 경험을 제공한다. 코나 지역 특유의 따뜻한 날씨와 청명한 하늘은 서핑 후에도 만족스러운 하루를 선사한다.
특징: 비교적 평온한 파도가 특징이며, 바다 생물과 가까이에서 서핑하며 즐길 수 있다. 스노클링 명소로도 유명하다.
가는 법: 코나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15~20분 거리. 퀸 카아후마누 Hwy(19번)을 이용하면 된다.
비용: 서핑보드 렌탈은 약 $15~$30, 기본적인 서핑 레슨은 $50~$80
교통법: 빅 아일랜드는 크기 때문에 렌터카 사용이 거의 필수적이다. 공항 및 주요 호텔에서 렌터카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변 관광지: 푸우호누아 오 호나우나우 국립 역사 공원(전통 하와이 역사 탐방), 카일루나 코나(쇼핑과 음식점이 밀집된 지역), 마니니 오 왈리 해변(스노클링 및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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