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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하와이 해양 스포츠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

by 심플 라이프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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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한 달을 보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 중 하나는 바로 해양 스포트였다. 하와이의 바다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웠지만, 스노클리오가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 직접 바닷속 세계를 탐험하며 새로운 차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하와이는 맑고 따듯한 바다, 풍부한 해양 생물로 인해 해양 스포트의 천국으로  불린다. 내가 방문한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 장소들은 각각 독특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 글에서는 내가 직접 경험한 스노클링 명소 하나우마 베이와, 코나 지역에서의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하나우마 베이에서의 스노클링 절차

 
하나우마 베이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 후 입장료는 성인기준으로 25달러 정도 된다. 입장료를 내고 나면, 본격적인 스노클링에 앞서 약 10분간의 비디오 시청이 필수다. 이 비디오는 하나우마 베이의 역사와 자연보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하나우마 베이는 원래 화산 폭발로 형성된 만이었고, 그 후 수천 년 동안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이곳을 서식지로 삼아왔다. 하지만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인해 산호초가 손상되고 해양 생물들이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를 막기 위해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방문객들에게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방법을 교육하는 것이다. 
 
비디오 시청을 마친 후 나는 스노클링 장비를 빌렸다. 스노클링 장비는 하나우마 베이 입구 근처에서 쉽게 대여할 수 있었고, 대여 가격은 약 20불에서 30불 사이였다. 기본적으로 스노클과 물안경, 오리발을 제공받았고, 물에 뜨기 쉽도록 구명조끼를 착용했다. 
 
처음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바닷속으로 들어가자마자 마주한 풍경은 그야말로 신비로웠다. 물속에서 숨을 쉬며 얕은 바다를 탐험하는 기분은 마치 물고기가 된 듯한 느낌을 주었다. 색색의 열대어들이 눈앞을 지나가고, 바닥에는 크고 작은 산호초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산호초 주벼에는 말미잘과 불가사리 같은 해양 생물들이 살고 있었고, 그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였다. 

 

하나우마베이 스노클링 주의할점

 
하나우마 베이는 스노클링 초보자에게도 적합한 곳이었지만, 스노클링을 할 때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로 산호초에 발을 디디지 않는 것이다. 산호초는 아주 민감한 생물로, 작은 손상만으로도 회복하는 데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다고 했다. 또한 해양 생물에게 먹이를 주거나 직접 손으로 만지는 행위도 금지되어 있었다. 자연을 그대로 존중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핸 준 경험이었다.
 
하와이에서의 스노클링은 바다와 가까워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바닷속에서 마주한 다양한 생물들은 내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다거북과의 만남이었다. 바다거북은 하와이에서 신성하게 여겨지는 생물 중 하나로, 그들과의 조우는 큰 행운으로 여겨진다. 거북이들이 우아하게 바닷속을 헤엄치는 모습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주었다. 
 

코나 지역에서 스쿠버 다이빙

하와이에서의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은 단순한 레저 활동을 넘어 바다와 자연의 신비로움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바닷속 세계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곳에서 느낀 평온함은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모두 있게 해 주었다. 
 
오아후 섬의 스노클리에 이어 빅아이랜드의 코나 지역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체험했다. 이 지역은 스쿠버 다이빙 명소로 유명하며, 특히 만타 가오리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내가 참가한 스쿠버 다이빙 투어는 전문 다이빙 업체를 통해 진행했고, 초보자에게도 안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해 주었다.
 
먼저 스쿠버 다이빙에 앞서 기본적인 교육을 받았다. 이 교육엔서는 다이빙 장비 사용법과 안전 규칙, 수중에서의 수신호 등을 배웠다. 특히 수심이 깊어질수록 귀에 가해지는 압력을 조절하는 방법, 그리고 비상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 장비는 공기탱크, 레귤레이터, 부력조절장비 등이 있었고 모두 다이빙 전문가가 철저히 점검해 주었다.
 
교육을 마친 후 우리는 배를 타고 다이빙 포인트로 이동했다. 코나 지역은 맑고 투명한 바닷물로 유명해, 수심이 깊어져도 시야가 아주 깨끗하게 확보되었다. 내가 다이빙한 포인트 수심 약 20미터로, 다이빙을 시작하자마자 마주한 바닷속은 화려했다. 그곳에서 산호초뿐만 아니라 바다 절벽을 따라 자라는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만타 가오리와의 만남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만타 가오리는 그 크기와 우아한 움직임으로 유명한데, 실제로 그들이 내 눈앞을 천천히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니 마치 꿈을 꾸는 듯했다. 이 거대한 생물들이 바닷속에서 유유히 움직이는 모습은 장엄하고 경이로웠다. 만타 가오리는 주로 밤에 활발히 움직이는 생물이었기 때문에 다이빙은 저녁 시간에 이루어졌고, 우리는 수중에 설치된 조명 아래에서 그들을 관찰했다. 
 
이 외에도 코나 지역에서는 다양한 열대어와 거대한 해초들을 볼 수 있었다. 물속에서 만난 물고기들은 각기 다른 색상과 크기로 그야말로 바닷속 세계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특히 파란색 파슨스 잔디물고기와 노란색 앵무고기가 무리를 지어 다니는 모습흔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스쿠버 다이 비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었다. 다이빙 중에는 가이즈의 지시를 철저히 따르고, 장비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했다. 수심이 깊어질수록 압력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귀가 아프거나 불편할 때는 천천히 깊이를 조절하며 적응해야 한다. 또한, 해양 생물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그들의 서식지를 침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해양 스포트와 자연보호의 중요성

하와이에서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을 경험하면서 깨달은 것은 자연보호의 중요성이었다. 하와이의 바다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수많은 생명체들이 공존하는 생태계였다. 내가 만난 현지 주민들과 투어 가이드들은 항상 자연을 존중하는 태도를 강조하며, 해양스포츠를 즐기면서도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을 느끼게 해 줬다.
 
특히 하나우마 베이에서의 비디오 시청과 코나지역에서 교육은 관광객들에게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는 중요한 과정이었다. 이러한 교육 덕분에 나 또한 바다를 더욱 신중하게 대하게 되었고,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실감했다. 
 
결론적으로 하와이에서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은 단순한 레저 활동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고 그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내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그 보호의 필요성을 깊이 느끼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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